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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에는 역시 팥칼국수이지요~!

스마트폰 잠금 앱을 추천해요.

글쓰기가 주는 위로를 얻으려면...
고향집에 가면 초등학교때 썼던 낡은 일기장이 있다.너무 오래되서 종이가 누렇게 바래고겉표지도 많이 닳았다. 따로 일기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노트에날짜와 날씨를 쓰고 그 날의 감정을 일기에 썼던 거 같다. 그 때는 참 꾸준히도 일기를 썼다.별 내용도 없지만 꾸준히 쓰는게 습관처럼 베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덧 나이를 먹고점점 어른이 되어 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일기를 쓰지 않게 되었다.자연스레 글쓰기의 감각을 잃어 버린거 같다.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힘든 것도 있지만무언가를 창작해 낸다는 기쁨에 의미를 두고 싶다. 글을 쓰다 보니 흥분되고 화가 난 감정들을 돌아보고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참 감사하고 편안해진다. 나를 위로해주는 글쓰기를 통해남들도 위로하고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으면..아내가 화를 내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내가 화를 낼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에요.이럴 때 남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저도 남편의 입장이기 때문에 한 번 생각해 보려 합니다. 아내가 저때문에 화를 낼 때가 있어요.저는 화를 잘 안 내는 편이지만 아내는 직설적이기 때문에화나는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화를 내고본인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런 아내앞에서 저는 제 마음을 감추는 편이에요.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저의 이런 모습을 보고 아내는 더 화를 냅니다.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는게 참 어려운 거 같아요.이럴 때는 우선 아내가 뭐 때문에 화를 내는지 잘 들어봐야 해요.그리고 내가 어떻게 하면 화를 풀어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거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노력하고 반..참치캔 국물을 버려야 할 때는 어떻게 할까?

내일 아침 반찬은 뭘로 하지?
둘째아이는 저녁식사때 항상 뭘 먹게 되는지 궁금해서 주방을 기웃거린다.맛있고 영양가있는 저녁을 준비하려고 늘 고민이 된다.아내와 나는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본 뒤 결정을 하곤 한다. 반면 아침밥을 준비할 때는 자유로운 거 같다.첫째아이도 둘째아이도 아침에는 일어난지 얼마안되서입맛이 많이 없는거 같다. 어떻게 준비하면 균형잡힌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단백질도 필요하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 좋을거 같아계란말이와 된장국을 하기로 정했다. 아내와 나는 맞벌이지만 내가 교대근무여서 집에 있을때는 아침밥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챙겨준다. 평소대로 하면 계란말이가 너무 평범할 거 같아서계란말이 레시피를 찾아보았다.그 중에서 집에 있는 재료와 레시피를 조합해 정성이 담긴 맛있는 계란말이를 만들어 봐야겠다. 아..'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를 읽고 독후감을 쓰다.
자본주의라는 틀안에서 돈이라는 피가 돌고 있는 우리 사회. 난 지금까지 투자자로 살아 왔는가를 돌아본다. 투자... 정말 어려운 것이지만, 코로나시기 때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묻지마투자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주가가 오르면 좋아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하던 그 시절, 공부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던 그 때. 아내한테 말하고 떨어진 주식을 정리해서 대출을 갚았던 기억. 그 때 내가 배운 교훈은, 공부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단기투자밖에 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원칙이 없기때문에 흔들리고 결국 소중한 재산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 지식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투자 매..불면증이 찾아왔던 그 시절의 나에게
가끔 피로가 많이 쌓이는 날이면 밤에 바로 잠들지 못할 때가 있다.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럴 때면 오래전 2015년의 일이 떠오른다.둘째아이가 3살이 되어 어린이집에 들어가던 그 해.아내는 복직을 하고 난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다. 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아내는 6년가까이 육아휴직을 했고어느새 불면증은 아내한테 찾아왔다.그 당시 아내는 밤에 깊이 잠을 못자고꼭 새벽에 깨서 휴대폰을 보는게 일상이 되어 있었다. 난 걱정이 되어서 아내한테 괜찮냐고 물어보았지만조금 피곤한 거 외에는 딱히 불편한 거는 없다고 했다. 그런 아내가 복직을 하더니 집에 와서는 너무 피곤하다면서저녁식사를 하고 곧 잠들어 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침되기 전까지 푹 자는 것이다...겨울철 차량의 창문이 올라가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중2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속마음
중2아들이 오늘부터 기말고사 기간이다.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금요일까지 3일간이다. 한 3주 전부터 주말에는 도서관에 가고 평일에도 밤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데 아들은 가끔 내가 하는 말에 틱틱거리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었다.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지만 그냥 사춘기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다.아들한테 잔소리하면 나한테 대드는게 싫어서 그랬다. 그럴때면 아내는 아들이 버릇없다면 따끔하게 혼내고 아이를 앉혀 놓고 얘기를 하지만,난 그런 성격이 못되서 그냥 잘하라고만 말하고 그 상황을 넘기려고만 했다.아내는 이런 나한테, 계속 그렇게 하면 아들 성격버린다고 나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의 우유부단함 때문에내가 정말 아이를 망치는 것은 ..기간만료된 쿠폰에 대처하는 나의 마음은 이렇다.
며칠 전, 아내가 메가커피 5천원 쿠폰을 보내주었다.본인은 커피를 안 마시니 빨리 사용하라고 했다. 나는 너무 좋아서 아내한테 고맙다고 하고는그날 바로 사용하려고 하다가 나가기가 귀찮아서다운로드만 해 놓았다. 오늘 오후, 메가커피에 가서 금액에 맞게 바닐라라떼와 마카다미아쿠키를 주문하고바코드가 있는 쿠폰으로 결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바코드를 찍는 순간,기간이 만료되었다고 했다~ㅠㅠ 앗불싸, 이거는 생각하지 못했는데...나의 뇌는 2초간 잠깐 정지상태...머리를 굴렸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카페를 나가던지 아니면 결제를 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당황하긴 했지만, 나는 다른 카드로 결제를 했다.마트에서 대파를 사려고 카드를 가져와서 정말 다행이다. 아내가 준 쿠폰을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려 ..여행유형을 보니 당신은 J 이군요.
올 해 여름휴가로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 교토에 다녀 왔다.나는 평소 여행을 하면 숙소와 여행동선, 그리고 방문할 곳 등등 계획을 세우고거기에 따라 움직이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거기에서 조금의 오차가 생기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는 유형이다. 딱 J 성향인 것이다. 그런데 올 여름휴가는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예매 등등 시간이 너무 촉박한 나머지참좋은여행에서 패키지여행을 신청했다.이것저것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힘들어서 적당히 타협(?)을 한 것이다. 여행을 가려고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 날 마침, 태풍때문에 필리핀에서 와야 하는 비행기가 못 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예정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게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다는 안내에난 살짝 스트레스를 받았지만..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자공부를 하기 시작했다.중고등학교때처럼 마지못해 하는 공부가 아닌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하는 공부를 말이다.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바로 월급쟁이부자들TV인데 거기 나오는 너나위님의 얘기를 들으면깨닫는 것이 참 많다. 가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날은런닝머신위를 걸으며 월급쟁이부자들TV를 본다. 올해가 가기전, 부동산공부에 열심을 내자는 마음으로고민끝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했다. 내가 말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이게 내가 나가야 할 부동산 투자의 방향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1주차가 지났는데 들었던 강의를 다시 복습해 봐야겠다. 벌써 다음 강의가 빨리 듣고 싶어진다.SNS를 하며 숙면을 포기했다는 당신에게
먼저 내가 사용하는 SNS를 살펴보았다.카카오톡(개인톡, 단톡방-애드센스 블로그 부업, 열반스쿨 기초반)을 사용하고 있고다른 SNS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SNS를 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그런데 나처럼 I(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에게는 오히려 SNS가 잘 맞지 않는 거 같다.외향적인 사람에게는 에너지가 많아서 적극적으로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게 본인 성향에 맞지만,난 SNS에 좀 신경을 쓰다보면 많이 피곤해진다. 그래서 카톡 답장도 좀 늦을 때가 있다.(ㅠㅠ) 예전에 페이스북이 유행할 때 사진을 몇 개 올려본 기억이 있고카카오스토리에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비롯해 여러 곳을 놀러가서 사진도 찍고 글도 열심히 남겼었다. 지금은 물론 안하고 있다. 그보다 더 과거로 간..내가 헬스클럽보다 수영장을 택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