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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를 읽고 독후감을 쓰다.

JNY알레프 2024. 12. 14.

자본주의라는 틀안에서 돈이라는 피가 돌고 있는 우리 사회.
난 지금까지 투자자로 살아 왔는가를 돌아본다.

투자... 정말 어려운 것이지만, 코로나시기 때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묻지마투자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주가가 오르면 좋아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하던 그 시절, 공부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던 그 때.
아내한테 말하고 떨어진 주식을 정리해서 대출을 갚았던 기억.

그 때 내가 배운 교훈은, 공부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단기투자밖에 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원칙이 없기때문에
흔들리고 결국 소중한 재산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 지식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투자 매뉴얼이 있어야 한다.

나한테 생긴, 노후에 대한 막막함으로 시작된 위기의식이 
나를 부동산투자라는 곳으로 이끌었고 
여기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수강을 하고 독서를 하게 만들었다.

난 부동산투자를 배우기 위해 나를 기꺼이 내어놓을 준비가 되었는가?

내 마음가짐은 어떤가? 

그냥 몇 달 하다가 말거라면 별 의미가 없는거 같다.

취미도 없고,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나에게
부동산투자는 새로운 자극을 주었다. 

말이 별로 없고 내성적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파트 임장을 가고 아파트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새로운 흥미로 다가왔다. 

지금은 한 번 읽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더 잘 이해하고 
내 것으로 흡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시작은 이 직장을 빨리 탈출하고 싶고, 
죽을 때까지 일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제는 지금 직장에 감사하고 충실하게 근무하며
직장인 투자자로서 살아가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위기가 나만 피해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는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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