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을 보셨나요?
여러분, 혹시 하얼빈의 위치를 아시나요?
하얼빈은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중심도시이자 제조업 요충지이고
만주족의 말로 '그물 말리는 곳'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볼 때 백두산의 윗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얼빈 의거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일본제국의 총리대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사살한 사건으로
우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늑약 체결을 주도한 인물이며,
조선 말기 우리나라를 침략하는데 앞장선 대표적인 일본인이지요.
오늘 영화 '하얼빈'을 보고 왔는데 배우들의 비장하고 담담한 연기로
관람하기에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중간에 전개가 다소 느려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현빈(안중근 역)을 비롯한 박정민(우덕순 역), 조우진(김상현 역), 전여빈(공부인 역),
이동욱(이창섭 역), 박훈(모리 다쓰오 역), 유재명(최재형 역), 릴리 프랭키(이토 히로부미 역) 등등
유명한 배우들이 몰입감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안중근의 근엄한 모습보다는 인간적 갈등을 좀 더 세심하게 보여준 거 같아서
그 부분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하나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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